
2026-10-15 정정 — 이전 판은 상점 바인딩·역할 배정·계정 정보 변경이 「데스크톱 버전에서만 된다」고 적었지만 쇼피 공식 문서에서 확인되지 않아 지우고, 공식 안내(셀러 앱을 쓰려면 서브계정 플랫폼에서 샵 연동 승인과 역할·권한 부여를 먼저 마쳐야 함)로 바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원이나 외주 CS에게는 메인 계정 비밀번호를 주면 안 되고, 서브계정 플랫폼(Sub-account Platform, SAP)에서 역할(Role)을 새로 만들어 필요한 메뉴만 체크해 열어주면 됩니다. 주문·채팅만 열고 정산·계좌·상점 설정은 빼는 조합이 제일 흔합니다. 세팅 자체는 10분이면 끝나는데, 이걸 안 하고 계정을 통째로 넘겼다가 사고 나는 셀러가 생각보다 많아요.
저도 CS 외주를 처음 쓸 때 그냥 아이디·비번을 통으로 넘겼습니다. 별일 없었지만, 어느 날 정산 계좌 페이지가 열려 있는 걸 보고 등골이 서늘해지더군요. 그날 바로 서브계정으로 갈아엎었습니다.
왜 메인 계정을 그냥 주면 안 되나요?
세 가지 때문입니다.
- 정산 계좌를 바꿀 수 있습니다. 쇼피 정산은 등록된 은행 계좌로 나갑니다. 메인 계정에 들어갈 수 있으면 이 계좌를 건드릴 수 있어요. 실수든 고의든, 한 번 틀어지면 회수가 정말 번거롭습니다.
- 누가 무엇을 했는지 추적이 안 됩니다. 전원이 같은 아이디를 쓰면 가격이 왜 바뀌었는지, 누가 취소를 눌렀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서브계정은 계정별로 나뉘니 최소한 "누구 계정에서 일어난 일"인지는 남습니다.
- 퇴사·계약 종료 시 정리가 안 됩니다. 비번을 공유했으면 사람이 나갈 때마다 비번을 바꾸고 전원에게 다시 뿌려야 합니다. 서브계정은 그 계정 하나만 비활성화하면 끝입니다.
메인 계정과 서브계정, 구조부터 잡고 갑시다
쇼피 계정 체계는 처음 보면 헷갈리는데, 뼈대만 잡으면 간단합니다.
- 메인 계정(Main Account) — 회원가입 때 만든 그 아이디입니다. 서브계정 플랫폼의 관리자 역할을 하고, 상점을 계정에 묶고(binding), 멤버 계정을 만들고, 권한을 편집하는 건 전부 여기서 합니다.
- 멤버 서브계정(Member Sub-account) — 메인 계정이 만들어주는 실무자용 계정입니다. 메인이 열어준 기능만 쓸 수 있습니다.
- 여러 상점을 쓰는 경우 — 한 메인 계정에 여러 상점을 묶고, 멤버별로 "이 상점만" 접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국가별 상점을 담당자별로 쪼갤 때 이 구조가 빛을 발합니다.
즉 메인 계정 = 열쇠 뭉치를 가진 사장, 서브계정 = 특정 방 열쇠만 받은 직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브계정 만들고 권한 나누는 순서
셀러 센터에 로그인한 뒤 이 흐름대로 가면 됩니다.
- 셀러 센터 → 좌측 메뉴 아래쪽 '상점 설정(Shop Settings)' 으로 내려갑니다.
- '계정 정보(Account Information)' 안의 '서브계정 관리(Sub-account Management)' 에서 우측 확장(Expand) 을 누릅니다.
- '서브계정 플랫폼(Sub-account Platform)' 을 클릭하면 SAP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SAP에서 역할(Roles) → 새 역할 추가(Add new role) 로 역할을 먼저 만듭니다. 역할 이름과 설명을 쓰고, 권한 항목을 하나씩 체크합니다.
- 멤버 계정을 생성하고, 만들어 둔 역할을 배정합니다.
- 상점이 여러 개면 어떤 상점에 접근할지까지 지정합니다.
여기서 꼭 알아둘 점이 하나 있습니다. 상점 바인딩과 멤버 계정 역할 배정은 서브계정 플랫폼에서 먼저 끝내야 합니다. 쇼피 셀러 앱도 서브계정 플랫폼에서 샵 연동 승인과 역할·권한 부여를 마쳐야 앱에서 샵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쇼피 코리아). 앱에서 메뉴가 안 보이면 서브계정 플랫폼 쪽 설정부터 확인하세요.
역할은 이렇게 나누면 무난합니다
권한을 하나하나 고민하면 끝이 없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쓰는 세 덩어리로 시작하고, 부족하면 그때 열어주는 게 효율적입니다.
| 역할 | 열어줄 것 | 반드시 막을 것 |
|---|---|---|
| CS 담당 (외주 많음) | 채팅, 주문 조회, 반품·환불 처리 | 정산·계좌, 상품 가격 수정, 상점 설정, 계정 관리 |
| 상품·물류 담당 | 상품 등록·수정, 재고, 배송 처리 | 정산·계좌, 계정 관리, 마케팅 예산 집행 |
| 마케팅 담당 | 광고, 프로모션, 쿠폰, 데이터 리포트 | 정산·계좌, 계정 관리, 주문 취소 |
세 역할 모두에서 공통으로 빼는 항목은 딱 두 가지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정산·은행 계좌, 그리고 계정 관리(서브계정을 또 만들 수 있는 권한). 이 둘만 사장이 쥐고 있어도 사고의 8할은 막힙니다.
권한 메뉴의 이름과 세부 항목은 국가·시점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실제 체크박스 구성은 쇼피 코리아 셀러 교육 허브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실제로 굴려보니 알게 된 것들
- 역할부터 만들고 계정을 만드세요. 계정을 먼저 만들면 나중에 사람마다 권한을 따로 손보게 되고, 그러면 3명째부터 관리가 무너집니다. 역할이 그릇이고 사람이 내용물입니다.
- 외주는 '기간'까지 생각하세요. 계약이 끝나면 계정을 비활성화하는 걸 캘린더에 미리 걸어두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살아있는 계정이 조용히 쌓입니다.
- 본인 계정도 서브로 쓰는 걸 권합니다. 저는 평소 작업을 서브계정으로 하고, 메인 계정은 정산·설정 바꿀 때만 씁니다. 습관적으로 메인에 로그인해 두는 게 제일 위험합니다.
- 2단계 인증은 메인 계정에 반드시. 서브계정을 나눠도 메인이 뚫리면 전부 무의미합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
Q. 서브계정 개수 제한이 있나요? 쇼피 정책과 국가에 따라 다르고 시점별로 바뀝니다. 필요한 수만큼 만들되, 실제 상한은 서브계정 플랫폼 화면과 공식 안내로 확인하세요.
Q. 외주가 우리 상점을 다른 툴에 연동해버릴 수도 있나요? 그래서 상점 설정·API/연동 관련 권한은 열어주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연동은 사장이나 내부 인원이 직접 하세요.
Q. 이미 비번을 공유해버렸는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까요? 전혀요. 지금 메인 계정 비밀번호를 바꾸고, 서브계정을 발급해 다시 뿌리면 됩니다. 이 작업 자체는 30분이면 끝납니다. 미루는 시간이 리스크입니다.
정리
- 메인 계정은 사장만. 실무는 전부 서브계정으로.
- 역할(Role) 먼저, 계정은 나중. 권한은 필요한 것만 켜고 시작합니다.
- 모든 역할에서 정산·계좌 / 계정 관리 두 가지는 빼세요.
- 바인딩·역할 배정은 서브계정 플랫폼에서 먼저 끝내야 셀러 앱에서도 샵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권한 나누기는 매출을 올려주진 않습니다. 대신 어느 날 정산이 이상한 계좌로 나가거나, 상품 가격이 통째로 뒤집혀 있는 아침을 겪지 않게 해줍니다. 10분짜리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해두세요.
쇼피 셀러 센터의 메뉴 구성과 권한 항목은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실제 설정 전에 쇼피 코리아 셀러 교육 허브의 최신 문서를 함께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확인 기준
작성 기준일: 2026-07-13 · 사실 정정·재확인: 2026-10-15
참고한 공식 출처
- 쇼피 코리아 판매자 교육 허브 「쇼피 셀러 앱 (Shopee Seller App) 런칭 안내 및 사용자 가이드」 (shopee.kr/edu/article/27954)
- 쇼피 코리아 판매자 교육 허브 「서브 계정 생성 및 역할/권한 설정」 (shopee.kr/edu/article/10954)
규정·수수료는 바뀔 수 있습니다. 업무에 적용하기 전에 위 공식 출처의 최신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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